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29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65)과 자신에 대한 공판에서 최씨는 마지막 발언권을 얻은 뒤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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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처음에는 검찰에서 저를 강요, 압박으로 기소했다가 뇌물죄로 정리했는데, 승마는 완전히 모르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유연이(정유라)도 자꾸 죽이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가 “흥분하지 말고 이야기하라”고 제지하자, 최씨는 “딸이 들어온다고 해서 제가 좀 흥분했다”며 “딸한테 협박하는 식으로 하지 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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