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바퀴벌레 100마리 뿌렸다”...식당 서비스 불만 대만 남성 ‘경악’ [나우, 어스]
대만의 한 유명 식당에서 20대 남성이 살아있는 바퀴벌레 100여마리를 투척했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2026.09.01 15:11
6200억짜리 ‘요트 외교’…트럼프의 ‘15조원 자산가’ 美대사, 누구? [나우,어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시칠리아 이민자의 증손자이자 순자산 111억달러(약 15조2000억원)를 보유한 틸먼 퍼티타(69)는 역대 미국 대사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부호다. 현재 주이탈리아 미국대사로 활동 중인 그는 초호화 요트를 앞세운 이른바 ‘요트 외교’로 이탈리아 정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관계가 삐걱대는 사이, 텍사스 출신 억만장자 퍼티타 대사는 자신의 초대형 요트 ‘보드워크’호를 타고 나폴리만과 베네치아, 남부 항구도시 바리 등을 오가며 이탈리아 정계 인사들을 상대로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퍼티타는 4억5000만달러(약 6200억원) 상당의 보드워크호를 타고 두 달 반에 걸친 ‘해안 외교 투어’를 진행 중이다. 티크 목재 갑판을 갖춘 이 요트에서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스포츠계 인사들이 중앙정부 관료와 주지사, 시장 등과 어울린다. 요트에는 여러 개의 바를
2026.08.31 21:00
“빚내서 결혼하느니 협찬 받죠”…美신부들, 틱톡 켜는 이유[나우,어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결혼식 비용이 치솟자 미국에서는 팔로워가 많지 않는 일반인들까지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의 전략을 빌려 결혼 준비 과정 자체를 ‘수익 모델’로 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청첩장, 웨딩 드레스, 신부 파티 비용을 브랜드 협찬으로 충당하거나 아예 현금을 받는 방식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인스티튜트 조사 결과 미국의 올해 상반기 결혼식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 인플레이션과 관세로 꽃과 주류 가격이 오른 영향이 컸다. 웨딩 플랫폼 더낫(The Knot)이 신혼부부 1만쌍 이상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 결혼식 비용은 3만4200달러(약 4700만원)에 달했고, 응답자의 31%는 가족 지원이나 대출 등으로 결혼자금을 마련했다고 답했다. 뉴저지에 살고 있는 29세 마케팅 전문가 알레시아 맥고완은 팔로워 2000명 수준이던 틱톡 계정에 웨딩드레스 후보를 고르는 영상을 올렸다가 수백만 조
2026.08.30 21:00
“빨리 뛸 필요 없다”…하루 10분 천천히 달렸더니 뇌가 달라졌다 [나우,어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걷는 속도와 다를 바 없을 만큼 느리게, 단 10분만 뛰어도 뇌 활동이 즉시 달라지고 기분과 사고력까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쓰쿠바대 소야 히데아키 명예교수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하루는 러닝머신 위에 10분간 가만히 앉아 있게 하고, 다른 날에는 최대한 천천히, 약 1.6km에 17~21분이 걸리는 속도로 10분간 뛰게 했다. 이는 사실상 ‘걷는 속도로 뛰는 수준’이다. 핵심은 앉아 있을 때와 천천히 뛰었을 때 뇌 활동과 기분에 차이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두피에 뇌 활동을 측정하는 센서가 달린 캡을 쓴 채 실험 전후로 인지 능력 테스트와 기본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만히 앉아 있었을 때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느리게 달린 뒤에는 거의 모든 참가자의 인지 능력이 향상됐고 기분도 한층 밝아졌다고 답했
2026.08.30 17:10
“AI는 이거 못하잖아”…컴퓨터 버리고 ‘100년 전 직업’ 배우는 Z세대[나우,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인공지능(AI)이 회계사부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변호사까지 신입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파고들면서 젊은층이 수백년 된 ‘손기술’로 눈을 돌리고 있다. 대학을 졸업해 컴퓨터 앞에 앉는 대신 책을 손으로 묶고 금속을 두드리거나 배를 만드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AI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이른바 ‘AI 프루프(AI-proof·AI에 안전한)’ 직업을 찾으려는 움직임이다. 2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영국 젊은층 사이에서 제본과 금속공예, 보트 제작 등 전통 수공업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치학을 전공한 27세 에린 롤리는 영국 슈롭셔의 러들로 북바인더스에서 2년차 제본 견습생으로 일하고 있다. 그가 배우는 기술의 핵심은 수백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빅토리아 시대에 만들어진 압착기와 금박 기계, 풀칠용 붓 등을 이용해 대부분의 공정을 손으로 작업한다. 롤리는 자신의 경력을 미래에도 지키기 위해 오히려 디지털 세계를 떠나는 길
2026.08.30 06:50
“회사 책상서 자느니 월 8000원 영화관서 잔다”…中 ‘낮잠 영화관’ 역발상 통했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점심시간마다 회사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청하던 중국 직장인들이 이제는 근처 영화관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 산시성 시안의 한 영화관이 좌석을 완전히 눕힐 수 있는 ‘낮잠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안의 루미아이 영화관은 지난해 4월부터 평일 점심시간 낮잠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월 구독료는 1인권 39.9위안(약 8000원), 2인권 59.9위안으로, 이 요금만 내면 평일 아무 때나 지정된 두 개 상영관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눈을 붙일 수 있다. 두 상영관에서는 완전히 젖혀지는 좌석 총 76석이 마련돼 있다. 담요와 커피, 음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일회용 귀마개와 안대는 개당 5.9위안(1200원)에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휴대폰은 무음으로 설정해야 하고, 통화가 필요하면 상영관 밖으로 나가야 한다. 쾌적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실내에
2026.08.29 23:48
“사람 13명 죽자 곰 1만4000마리 죽였다”…日 초유의 ‘곰과의 전쟁’[나우,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지난해 일본에서 곰의 공격으로 역대 가장 많은 13명이 목숨을 잃자 일본 정부가 ‘곰과의 전쟁’에 나섰다. 불과 1년 사이 1만4000마리가 넘는 곰이 포획돼 죽임을 당했다. 하지만 곰이 민가로 내려오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대량 포획에 의존하면 사람과 곰의 충돌을 막기는커녕 일부 지역의 곰 개체군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일본 환경성 등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인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일본에서 곰의 공격으로 238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3명이 숨졌다. 사망자와 전체 피해자 모두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았다. 곰 목격 건수도 폭증했다. 일본 전역에서 지난해 확인된 아시아흑곰 목격 건수는 5만776건으로 전년 2만513건의 약 2.5배로 뛰었다. 일본 정부는 대대적인 포획으로 대응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포획된 뒤 살처분된 곰은 1만4601마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2026.08.29 23:45
“현실 여친보다 낫다?”…中서 371만명 몰린 ‘AI연애’, 뭐길래[나우,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좋아하는 사람과 여행 가는 걸 좋아해.” 말을 걸면 다정하게 답하고, 채팅을 이어가다 보면 먼저 전화까지 걸어온다. 기분에 따라 애정 표현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한다.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AI) 이야기다. 중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AI 연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언제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데다 성격과 외모까지 취향에 맞는 상대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이용자가 수백만명으로 불어나자 중국 정부는 급기야 미성년자의 AI 연인 이용을 막는 등 규제에 나섰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AI 기업 미니맥스(MiniMax)가 운영하는 앱 ‘호시노’는 중국의 대표적인 AI 연인 서비스 중 하나다. AI산품망에 따르면 규제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 중국 내 월간 활성 이용자는 371만명에 달했다. 앱을 열면 먼저 ‘연애 상대’를 고른다. 선택지는 꽤 구체적이다.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츤데레 여성’,
2026.08.29 17:00
“AI한테만 말했는데”…챗봇과 은밀한 대화, 민·형사 재판 증거로 쓰인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인공지능(AI)과 나눈 사적인 대화가 법정에 공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업무나 건강 문제, 정서적 교감을 위해 AI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챗봇 운영사들이 방대한 내밀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위치에 서게 된 탓이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공개된 법원 기록과 지역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년간 최소 12건의 소송에서 챗봇 대화 기록이 증거로 인용됐다. 경찰이나 민사소송 당사자가 확보한 증거를 모두 법정에 제출할 의무는 없어, 실제 사례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한 10대 소년은 아버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때마다 챗GPT를 찾았다. 이 대화는 그가 2023년 메타·스냅챗·틱톡·유튜브를 상대로 낸 소송 과정에서 피고 측에 의해 법정 기록으로 공개됐다. 소년 측 변호를 맡았던 마이크 모건 변호사는 “열다섯 살 아이는 치료사나 부모에게도 못할 말을 챗봇에 털어놓지만, 그 대화가 상대측 보고서에 인용될 수 있다는 사실은 전혀
2026.08.29 12:55
돈내고 신부 골랐는데 결혼식장에 ‘신부 안왔다’…인도 초유의 ‘사기 집단결혼 사건’[나우,어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아비셰크 바르마의 부모는 아들의 혼사를 서두르려고 인근 마을의 결혼 중매인을 찾아갔다. 이 남성 중매인은 사진첩을 보여주며 고아 여성을 한 명 고르게 한 뒤, 약 200달러를 내면 집단결혼식을 치러주겠다고 제안했다. 결혼식 전까지 신부를 직접 만나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다. 지난 5월 말 결혼식 당일, 바르마를 비롯해 여러 마을에서 모인 신랑 약 40명은 오전 8시부터 전통 예복인 쿠르타와 셰르와니를 갖춰 입고 예식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신부들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하루 종일 식장에서 기다린 이들은 그제야 자신들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한 프리티 카타레 경찰관은 피해자들이 20대 초반부터 40대까지의 농촌 남성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수치심 때문에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도 수십명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인도 중부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평소에도 사기가 잦은 인도 결혼시장에
2026.08.28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