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런 유턴이 가능해?"…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넘어 차 돌린 운전자 ‘황당’ [여車저車]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고속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 턱을 넘어 유턴하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이 경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오산 톨게이트 출구에서 불법 유턴 그랜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께 서오산 톨게이트 출구에서 중앙방지턱을 넘어 불법 유턴한 그랜저 차량이라며 블랙박스 영상을 올렸다. 영상속에는 고속도로 양방향으로 차들이 주행하고 있는 가운데 검은색 그랜저 한 대가 유턴을 하기 위해 1차선을 가로막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차량은 중앙분리대 턱을 밟고 올라서서 반대 차선에서 차량이 다가오지 않을 때까지 기다린 뒤 덜컹거리면서 유턴해 사라졌다. A씨는 “깜빡이도 켜지 않고 있어 마주오는 차량이 얼마나 놀랬겠느냐”며 “사고는 안 나서 다행이지만 엄청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고하고 싶었지만 번호판이 보이지 않아 신고 못 했다&r
2024.10.21 18:07[영상] 딴 데 보며 걷던 여성, 주차된 차에 '퍽'…수리비 요구하자 진단서 내밀어 [여車저車]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주차된 차에 부딪친 여성이 차량 수리비를 요구받자 되레 진단서를 내밀며 보험 대인 접수를 요구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주차된 차와 몸통 박치기한 여성, 수리비 달라하니 오히려 치료비 달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46분께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몇 시간 뒤 볼일을 모두 마치고 돌아온 A씨가 차량에 생겨난 전에 없던 흠집과 기스를 발견했다. 블랙박스를 확인해 본 A씨는 일행들과 대화를 나누다 주차된 자신의 차량 보닛에 부딪혀 통증을 호소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보게 됐다. 차량에 기스와 흠집이 생겨난 자리와 블랙박스 속 여성이 부딪친 자리가 동일했기 때문에 A씨는 여성에게 차량 수리비를 청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A씨는 보행자가 아무런 연락 없이 그대로 현장을 벗어났지만 블랙박스 속 인상착의를 토대로 인근에서 직접
2024.10.20 20:41KGM, ‘액티언’ 도심형 SUV 입지 강화···“최상위 모델 S9 인기” [여車저車]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도심형 SUV 액티언이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우며 수도권 304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GM이 지난 8월 액티언 출시 이후 약 두 달간의 계약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17일 발표했다. 그 결과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전체 계약 비중 중 49.4%로 과반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며 도심형 SUV로서 인기를 증명했다. 연령별 비중은 40대가 26.8%로 가장 높고, 차량의 구매력이 높은 50대가 24.2%로 뒤를 이었다. 이어 30대(19.7%), 60대(13.9%), 20대(1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액티언의 주요 타겟 고객층인 30대와 40대 비율이 46.5%에 달하는 등 토레스(31.2%)와 비교해 3040세대 젊은 층의 비중이 약 49% 상승했다. 모델별로는 최상위 모델인 S9과 엔트리 모델인 S7이 각각 75.7%와 24.3%를 차지했다. 엔트리 모델부터 안전&mid
2024.10.17 09:31QM6, 9월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기아 제쳤다 [여車저車]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여행, 피크닉, 캠핑 등 가을 나들이 활동이 잦아지는 시즌, 9월에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SUV는 르노 ‘더 뉴 QM6’라고 밝혔다. SUV 모델을 대상으로 9월 엔카믿고 신청 및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는 국내 빅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 기아 SUV 모델을 제치고 모두 르노 ‘더 뉴 QM6’가 차지했다. 특히, 최신 모델인 더 뉴 QM6와 이전 세대인 QM6 모두 신청과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QM6는 중고차 시장에서 ‘가성비 중형 SUV’로 꾸준한 수요가 있는 모델이다. 동급 중형 SUV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 LPG 매물 존재 등의 장점으로 9월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신청 및 판매 상위권 SUV 모델을 살펴보면, 대형급 보다 중형급 이하 모델에
2024.10.17 04:15[영상] 주차칸에 쌓아둔 짐 치우고 주차했더니…앞 유리에 '침' 뱉은 짐 주인 [여車저車]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지하 주차장에 쌓아둔 짐을 옮기고 주차를 하자 짐 주인이 차량 앞 유리에 침을 뱉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여러분은 주차 자리에 의자와 아이스박스가 있으면 치우고 주차하십니까? 아니면 다른 자리 찾아보십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오후 8시만 돼도 주차 자리가 부족한 현상을 겪는다고 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퇴근 후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찾아 헤매다 한 자리를 발견했다. 주차하려고 다가서자 주차 칸에는 짐들이 쌓여 있었다. 누군가 자리를 맡으려 의자, 아이스박스 등의 짐으로 자리를 맡아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A씨는 주위를 살펴도 빈자리가 보이지 않자 쌓여 있는 짐을 치우고 주차했다. 다음날 차를 확인한 A씨는 누군가 침을 뱉은 것처럼 물자국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랙박스를 살펴본 결과 짐 주인이 물건을
2024.10.14 08:28르노·KGM ‘신차 효과’ 거세다…“중형 SUV 시장서 현대차·기아에 도전장” [여車저車]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KGM)가 잇따라 신차를 선보이면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기아 쏘렌토·현대차 싼타페의 점유율이 10%p(포인트) 넘게 하락하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9월 KGM 액티언과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각각 1686대, 3900대가 판매되면서 국산 중형 SUV 시장(2만2525대) 합산 24.8%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차량 인도를 시작한 두 모델은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는 추세다. 9월 두 모델의 중형 SUV 시장 합산 점유율은 전월(5.1%) 대비 19.7%p 높아진 수치였다. 대신 현대차그룹 싼타페와 쏘렌토의 중형 SUV 시장 합산 점유율은 11.7%p 감소했다. 지난 7월까지만 하더라도 중형 SUV 시장의 64.7%를 점유했던 쏘렌토·싼타페는 2개 경쟁
2024.10.14 07:51“평일 용달차·주말 패밀리카, 자유자재 변신”…기아, ‘PBV 매력 알리기’ 나섰다 [여車저車]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 “현재는 장애인 승객용 차량은 리어엔트리(뒷문)으로 문을 내는데, PBV(Platform Beyond Vehicle) 시대에는 사이드로도 자유자제로 문을 열 수 있죠.” (기아 부스 관계자) 기아가 10일부터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행사에 내년도 7월 출시 예정인 PBV 모형을 전격 공개했다. PBV 제품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차량의 콘셉트와 신기술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기아는 본래는 ‘목적 맞춤형 차량’(Purpose Built Vehicle)으로 알려진 PBV의 뜻을 최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고 재정의한 바 있다. 행사기간 현장에서 공개된 모형은 기아의 PV5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된 차량이다. 또한 차량의 핵심 기능인 ‘이지 스왑’(Easy Swap)을 제작 모델을 통해 직접 시연해보였다. 차량의 전면부는
2024.10.12 09:15“쏘나타 택시·LPG봉고 판매 쏠쏠”…현대차그룹 ‘시장 침체기’ 돌파 전략 통했다 [여車저車]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불경기와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정체기) 등의 여파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성장세가 잠시 주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가 내놓은 실용성 모델들이 시장 침체기를 돌파하는 전략 중 하나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 쏘나타 택시와 포터2, 기아 봉고3 트럭 등이 그 주인공이다. 8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까지 중형차 누적 등록대수는 32만6831대로 전년동기대비 3만2319대(11.0%) 증가했다. 전년대비 전체 승용차 등록대수가 8만41대(7.0%) 감소한 상황에서 차급별로 등록대수가 증가한 차급은 중형차 부문이 유일했다. 중형차 부문에서 상승세를 주도한 차종은 쏘나타(4만938대·62.3%↑)와 싼타페(5만7563대·117.3%↑)였다. 싼타페의 경우 지난해 중순 이후 신차가 출시된 효과가 컸다면, 쏘나타는 올해 4월 현대차가 내놓은 쏘나타 택시 모델의
2024.10.08 17:01[영상] 중앙분리대 들이받은 운전자…문 열어보니 ‘반나체’였다 [여車저車]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중앙선을 넘나들며 위태롭게 주행하던 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 운전자는 반나체 상태로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비틀거리던 앞차, 알고 보니 하의를 다 벗고 음주 운전?! 정신을 잃은 운전자를 흔들어 깨우려는데 아, 더 이상 깨울 수 없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신호가 바뀌고 차가 가는데 운전하는 모습이 이상했다. 중앙선을 넘었다가 들어오고 옆 차선에 차가 있는데도 차선을 넘나드는 모습이 보였다"며 "순간 음주인가, 졸음인가 생각하면서 거리를 넓혀 따라갔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 가지 못하고 중앙분리대를 충돌하고 차가 90도로 튕겼다"고 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고 차량은 충돌하는 순간까지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졸음운전이라고 생각했다. 사고 후에도
2024.09.27 09:35“200㎞밖에 못간다”던 1900만원대 전기차의 반전, 벌써 1만2000대 팔렸다 [여車저車]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주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보조금 포함 1000만원대의 가격에 주행가능거리 200㎞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기아의 레이EV가 출시 1년만에 누적등록량 1만2106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세컨카나 젊은 사회초년생의 도심주행용 첫차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이 그 원인으로 풀이된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26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출시된 레이 EV의 1년간 누적 신차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1만2106대로 전체 레이의 23.7%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월에는 28.5%(1202대), 6월에는 36.0%(1324대), 7월에는 28.8%(1332대), 8월에는 28.5%(1013대)로 최근 4개월간 비중은 더욱 증가한 모습이다. 레이EV는 지난 1년 등록량 기준 국내전기차 집계에서도 3위에 올랐다. 테슬라 모델Y가 2만4240대로 1위, 현대차 아이오닉 5가 1만4662대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 EV6가 1만
2024.09.2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