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열된 MAGA 봉합시킬 ‘트럼프 후계자’…오하이오 ‘개천 용’은 ‘백악관 주인’ 될까?[더 비저너리-JD밴스 美 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보수 진영에서 ‘트럼프 후계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으며 JD는 미국에서도 시골로 꼽히는 오하이오 미들타운의 저소득층 가정에서 태어나 가난과 약물 중독, 각종 범죄 노출 등의 사회적 문제가 주변에 널려있는, 전형적인 ‘흙수저’ 였다.
2025.12.30 16:02
쿠팡 사외이사 활약한 ‘또 다른 케빈’, 트럼프가 미는 연준의장 다크호스[더비저너리-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케빈 워시가 다시 돌아온다.” 미국 워싱턴 정가와 월가에서 퍼지고 있는 말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임기 종료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최상위에 두고 검토 중임을 직접 확인하면서다. 트럼프 1기 때 연준과의 갈등이 재부상하는 국면에서, 통화정책 구상의 ‘대안 카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워시 전 이사가 현재 후보 명단에서 최상위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그가 최상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케빈(워시)과 케빈(해싯), 두 케빈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함께 언급했다. 차기 연준 의장을 둘러싼 논의가 사실상 ‘두 케빈’ 구도로 압축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2025.12.23 14:19
‘동맹에도 돌직구’ 美상무장관....9·11테러서 생존한 억만장자가 ‘뼛속까지 MAGA’ 되기까지 [더 비저너리-하워드 러트닉]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조력자 중 한 명. 강경한 대중(對中) 통상 전략의 핵심 설계자. 그리고 트럼프의 ‘믿을맨’으로 꼽히는 월가 억만장자. 주인공은 바로 하워드 러트닉(64) 미 상무장관이다. 뉴욕 금융회사 캔터 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이자 회장이었던 러트닉 장관은 약 21억달러(약 2조9000억원)의 자산가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고율 관세 정책을 총괄하며 미국 통상정책의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에는 한국과 일본이 관세 합의 과정에서 약속한 대미투자 7500억달러(약 1107조원)의 첫 용처가 미국 내 원자력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밝혀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이어 15일(현지시간)에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한국의 고려아연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강화하고 산업기반을 재건하며 해외 공급망 의존을 끝내는 획기적 핵심 광물 협정을 성사시켰다
2025.12.16 16:37
트럼프 “잠재적 연준의장” 픽한 이 사람…학자 출신 ‘꼭두각시 의장’ 우려 [더 비저너리-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의 한 행사에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잠재적 연준 의장(potential Fed chair)”이라고 돌연 소개했다. 이날 백악관에선 컴퓨터 제조업체 델테크놀로지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델 부부의 거액 기부 발표 행사가 한창이었다. 미국의 10세 이하 아동을 위해 무려 9조원 이상을 기부했다는 소식은 화젯거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느닷없이 해싯을 “잠재적 의장”이라고 부른 순간 화제의 중심은 해싯으로 옮겨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해싯이 차기 연방준비은행(Fed·연준) 의장이 될 것이라는 세간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싯을 연준 의장으로 정식 임명한 것도 아니었지만 차기 연준 의장으로 해싯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쏟아졌다. 금리를 현행 3.75~4.00%에서 1%까지 인하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
2025.12.09 16:49
‘불법선거자금’ 유죄 확정…정치인생 사실상 끝난 프랑스의 ‘원조 트럼프’[더 비너저리-니콜라 사르코지]
지난달 26일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은 2012년 재선에 도전하면서 영수증을 허위로 작성해 법정 한도인 2250만유로를 훌쩍 넘긴 4280만유로를 선거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재판 하나를 종결지었다.
2025.12.02 15:54
구글TPU 달고 “안전한 AI”…‘오픈AI 대항마’의 질주 [더 비저너리-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최근 ‘잠자던 거인이 완전히 깨어났다’는 호평을 받으며 단숨에 인공지능(AI) 업계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구글. ‘제미나이 3.0’이 ‘챗GPT’ 성능을 넘어섰다는 점이 화제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AI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일등공신’으로 구글의 맞춤형 칩 TPU(텐서처리장치)에 주목한다. TPU는 현재 AI 칩 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일부 기능에서 더 좋은 성능을 선보이며, 전력 소모량까지 작다는 호평을 받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우리(엔비디아)가 업계보다 한세대 앞선다”고 갑작스레 ‘견제구’를 던질 정도로, TPU는 단숨에 칩 시장의 ‘핫스타’로 부상했다. 그런데 이 TPU를 지난달 말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00만개’ 가량 공급받기로 한 업체가 있다. 바로 엔비디아 칩 뿐 아니라 TPU를 대량으로 공급받으며, AI 모델 시장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앤트로픽이다. 이 기업은 이달 초 22조
2025.12.02 11:41
“엔디비아·MS가 22조 투자”…‘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은 누가 만들었나 [더 비저너리-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최근 22조원 ‘잭팟’으로 인공지능(AI) 업계에서 화제가 된 엔비디아가 최대 100억달러(약 14조6800억원)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대 50억달러(약 7조34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앤트로픽이 최대 100억달러(약 14조6800억원)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대 50억달러(약 7조34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앤트로픽이 최대 50억달러(약 7조3400억원)를 쏟아붓기로 한 앤트로픽의 다음 자금 조달 라운드에 포함될 예정인데, 이 경우 앤트로픽의 몸값은 3500억달러(약 514조원)까지 치솟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5.11.25 15:54
[영상]트럼프 “사악한 여자” 악연, 펠로시 왜 정계 은퇴하나…‘서민의 대변자’·‘투자의 여왕’ 두 얼굴[더 비저너리-낸시 펠로시]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오늘은 미 의회에 있어 역사적인 날입니다. 또한 미국 여성들에게도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우리는 200년 동안 이 날을 기다려왔습니다.” 2007년 1월, 낸시 펠로시 의원이 워싱턴DC 하원 본회의장에서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외친 말이다. 그는 이어 말했다. “오늘, 우리의 딸들과 손녀들을 위해 우리는 대리석 천장을 깨뜨렸다.” 미국 민주당의 상징이자, ‘페미닌 파워’의 아이콘으로 불린 낸시 펠로시(85)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내년 초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겠다는 공식 발표였다. 두 차례 하원의장을 지내며 워싱턴 정치의 막전막후를 움직인 거물의 퇴장이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 고(故) 다이앤 파인스타인과 함께 ‘여성 권력 3인방’으로 불렸던 인물이기도 하다. 펠로시는 1987년부터 캘리포니아 제11선거구를 대표하며 민주당 하원의원으로 활동해왔다. 2007년 제52대 미 하원의장에 오르며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20
2025.11.18 16:52
“한국, 핵잠 도입에 최선”…JSA 찾은 美전쟁부 장관 ‘美우선주의 신봉자’[더 비저너리-피트 헤그세스]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지난 9월 30일 미 버지니아주 콴티코의 해병기지에서 피트 헤그세스(45) 미국 전쟁부(옛 국방부) 장관은 이 같이 말했다. 미국과 세계 각국에서 복무 중인 군 지휘관 800명을 데 소집한 것도 이례적인데, 이들에게 군 기강을 바로잡겠다고 정신교육을 한 것이다. 헤그세스 장관의 경고는 현실로 다가왔다. 이달 3~4일 방한 일정 전 헤그세스가 오산 공군기지 제51전투비행단에 보낸 이메일에서도 군대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병사들에게 “면도 면제를 받은 군인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리는 국방장관과의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고 썼다. 헤그세스 장관은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3~4일 방한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SCM이 끝난 뒤 안 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 관련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인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린다”며 “
2025.11.04 17:05
경주APEC 온 씨티그룹 회장…“여성 CEO는 정리役” 깨부순 ‘월가 퀸’[더 비저너리-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회장 겸 CEO]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글로벌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의 월가(街)는 공공연한 백인 남성들의 격전지였다. 석사 이상의 학위를 달고 나와 고급 정장과 명품 서류가방으로 무장한 백인 남성들은 천문학적인 돈이 투입된 거래를 주무르며 고액연봉을 전리품으로 챙겨왔다. 여성, 혹은 유색인종은 끼어들 틈이 없었던 백인 남성들의 아성을 2020년 9월 한 여성이 깼다. 미국 3위의 금융그룹 씨티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제인 프레이저(58)가 지명된 것이다. 미 유력 경제매체 포춘은 이를 “가장 높고 가장 단단한 월가의 유리천장이 깨진 순간”이라 명명했다. 제인 프레이저의 뿌리는 투박하고 단단한 스코틀랜드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무뚝뚝하고 완고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회계사였던 제인 프레이저의 아버지는 그 고정관념에 부합하는 면모가 있었다. 1967년 얻은 소중한 외동딸이었지만 하고 싶다는 것을 마냥 다 들어주지 않고 ‘원칙대로’ 키웠다. 프레이저는 “스코틀랜드인 회계사 아버지 밑에서 정해진 기
2025.10.28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