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전인지(22)가 미국 진출 후 첫 LPGA 투어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 낭자 군단의 한 달 넘은 우승 갈증도 씻어줄 지 기대된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올시즌 미국에 진출한 전인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로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 렉시 톰슨(미국)과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7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이로써 약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전인지는 경기 후 “아이언샷과 퍼트 모두 맘에 든다. 라인을 따라 퍼트 롤링이 좋았다”며 “갤러리들이 많이 오셔서 내 플레이를 보신 게 기뻤다. 오늘 훌륭한 라운드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디펜딩챔피언 톰슨 역시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켰다.

김세영(23)이 이글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공동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타를 줄이면서 11언더파 202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6)은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8위, 백규정(21)은 7언더파 206타 공동 18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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