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최남연 기자]소금 대신 간장으로 ‘맛’…나트륨 함량 70% ↓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258km에 대한민국의 정중앙에 위치한 옥천(서울방향)휴게소가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시행한 외식분야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6일 옥천휴게소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시행한 외식분야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지정됐다고 밝혔다.앞서 휴게소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한방닭곰탕 , 양푼이비빔밥 , 버섯된장찌개 등에 함유된 나트륨을 최대 60% 이상 끌어내려 고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6년 연속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운영돼 왔다.나트륨 줄이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소금 대신 간장으로 맛을 내는 방식으로 나트륨 함량을 70%나 줄였다.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를 확 줄이려면 국물류를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한다. 이는 국이나 찌개에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을 넣기 때문이다. 매끼 국물 한 컵(200㎖)을 덜 마시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 또 된장 고추장 쌈장 등 장류와 깻잎, 콩잎, 무 장아찌, 젓갈류, 양념류, 조미료를 피해야 한다. 김치도 대표적인 소금 공급원이다. 하지만 된장이나 김치는 건강에 이로운 면도 많아 무조건 금하는 것은 옳지 않다. 라면 즉석식품 소시지 어묵 햄버거 토마토케첩 카레소스 등 가공식품의 포장지 영양성분에서 반드시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짬뽕(4,000㎎ㆍ식약처 조사), 우동(3,396㎎), 울면(2,800㎎), 육개장(2,853㎎)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高)나트륨 음식뿐만 아니라 의외로 프랜차이즈 카페의 샌드위치(평균 1,000㎎),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등 커피에도 5~300㎎의 나트륨이 들어 있는 삼가는 게 좋다. 즉 소금 대신 간장을 넣어 요리하면, 같은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최대 69%까지 줄일 수 있다. 한편 신정규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팀은 닭죽과 콩나물 등 두 음식에 소금이나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 뒤 각각의 나트륨 함량을 검사한 결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닭죽은 나트륨이 1L당 1.9g이었지만, 간장으로 간을 한 닭죽의 나트륨 함량은 0.4~1.4g이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금 간을 한 콩나물국 1L에 든 나트륨은 1.6g인데 비해 간장으로 간을 맞춘 콩나물국의 나트륨은 0.4~1.5g정도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호 소장은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판매음식에 음식 맛의 변화 없이 나트륨줄이기 운동에 앞장서 저염식사를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식품의약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는 ‘나트륨줄이기’실천음식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http://www.foodnara.go.kr/Na_down/)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