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4ㆍ13 총선 참패를 놓고 책임 공방을 벌이는 새누리당에 일침을 놨다.
진 교수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대통령 차라리 탈당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새누리당 당선자 워크숍 기사를 소개했다.
기사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벌어진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간 총선 참패 책임 공방을 보도했다.
진 교수가 주목한 발언은 “당 의견을 무시하는 대통령 때문에 다들 ‘꼭지’가 뒤틀리고 있다. 차라리 탈당해줬으면 한다”는 당 관계자의 말이다.
진 교수는 트위터에 박 대통령을 겨냥한 듯 “탈당하시면 아니 되옵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남아서 당을 마저 초토화해주셔야 합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실정과 이에 따른 민심 이반을 비꼬아 표현한 것이다. 특히 박 대통령과 맹목적 추종 세력이 계속 새누리당에 남아 당을 분열시켜야 콘크리트 지지층이 갈라지고 결국엔 야당으로 정권 교체가 가능할 것이라는 속내도 엿보인다.
test10298@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