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사생팬’의 만행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생팬‘은 밤낮으로 전화를 걸거나, 스토커에 가까운 행동을 통해 스타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팬을 뜻한다.

태연은 지난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서로에게 좋은 게 아니에요”라는 글과 함께 발신자 표시제한 등으로 걸려온 통화기록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글에서 태연은 “이건 기분 좋은 게시물이 아니니 곧 지우도록 할게요”라고 말했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태연은 이후 댓글을 통해 “나 잠 좀 자면 안 될까” “제발 그만 해라 좀” “미쳤구나” 등 고통을 호소했다. 또 “며칠째 새벽이고 오후고 낮이고 뭐고…. 이 정도로 날 싫어하는 줄 알았으면”이라며 “제가 괜히 움직였나 싶기도 해요 전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다가가고 싶었는데”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서 한 팬은 태연이 며칠 전 중동을 방문했던 일을 꺼내며 “전화 오는 지역이 쿠웨이트(965) 등 중동 쪽인 점을 미루어 보아 이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네티즌은 이에 “얼마나 스트레스받고 힘들면 저러겠냐?”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