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해양수산부는 특별관리해역인 울산 연안과 광양만에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해역 수질 목표를 세우고 오염물질 배출 농도와 유입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2008년 마산만을 시작으로 2013년 시화호, 2015년 부산 수영만에 도입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울산 연안과 광양만에는 각각 2017년과 2019년에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올해 기초 조사를 통해 울산 연안과 광양만의 주요 오염원을 조사하고해수, 퇴적물, 생태계를 정밀 분석해 총량제 시행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또 목표수질 달성 여부에 따라 특별관리해역 지정 해제 또는 지정 범위를 조정하는 등 연안오염총량관리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으로 마산만은 수질이 좋아지고 어족자원이 풍부해졌으며,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린 시화호도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등이 서식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변모했다.
이러한 성과를 확산하고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울산 연안과 광양만으로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을 확대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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