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13일 오후 6시 발표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야당의 눈에 띄게 약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과반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KBS는 새누리당 121~143석, 더불어민주당 101~123석, 국민의당 34~41석, 정의당 5~6석, 무소속 10~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MBC는 새누리당 118~136, 더민주당 107~128, 국민의당 32~42, SBS는 새누리당 123~147, 더민주당 97~120, 국민의당 31~43석을 각각 예상했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42.4%)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50.6%로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32.2%)에 우세할 것으로 나타났다.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은 경기 고양갑에선 심상정 정의당 후보(56.6%)가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33.1%)를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는 선거 당일 253개 전 지역구에서 총 2500개 이상의 투표소를 추출해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지상파 3사의 공동출구조사는 투표 시작 직후인 오전 6시부터 마감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투표소로부터 50m 떨어진 곳에서 투표자 5명 간격으로 한명씩 투표결과를 조사한다. 전체 조사원 1만2500여명과 감독관 500여명이 투입된다. 지상파 3사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부터 한국방송협회 산하에 공동예측조사위원회를 두고 주요 선거에 대한 출구 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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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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