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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BK, 비밀유지계약 위반 의심”
금융감독원에 진정서 제출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비밀유지계약(NDA)을 어기고 과거 자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투자 검토 목적으로 제공받았던 자료를 거꾸로 자사 경영권 접수 시도에 활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내용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진정을 냈다. 고려아연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MBK의 비밀유지계약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 및 검사가 필요하다고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MBK 측이 과거 고려아연의 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 및 고려아연 기업가치를 전망하는 112페이지에 달하는 미공개 컨설팅 자료를 고려아연으로부터 넘겨받았고, 이 정보를 적대적 인수합병(M&A)에 활용해 시장 안정과 거래 질서를 해친 것으로 의심된다”며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전반적 조사와 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MBK는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 측에서 억지 주장과 말꼬리 붙잡는 식의 악의적 비방을 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반박
2024-12-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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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 출범 10주년…“학대피해 아동 보호 위한 새 비전 선포”
‘폭력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안전 보호 활동 강화 교육 및 나눔 등 총 524억원 사회 환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마티아스 바이틀)는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기념식을 갖고, 그동안 진행된 사회공헌활동들을 돌아보며 사각지대에 놓여 보호받지 못하는 학대피해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 앞으로 더욱 집중하겠다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혜 복지기관, 정부기관 및 지자체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11개 딜러사, 아이들과미래재단 등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함께 이뤄온 긍정적 변화 및 노력에 대한 축하와 감사 인사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안전’이라는 비전 선포 하에, 한국사회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화적, 경제적, 디지털 차원에서의 격차가 심해지며, 다
2024-12-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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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025년 여행 트렌드는 ‘R.E.S.T’”
재방문·경험·동남아시아·두 번 이상 내년 여행트렌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025년 여행 트렌드 키워드로 ‘R.E.S.T’를 제시했다. 16일 제주항공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자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3297명의 응답을 분석해 4가지 여행 트렌드 ‘R.E.S.T’를 제안했다. R.E.S.T는 재방문(Revisitation), 경험(Experience), 동남아시아(Southeast Asia)와 두 번 이상의 여행(Two or more trips)을 각각 뜻하는 약자다. 먼저 10명 중 8명은 다녀온 여행지에 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전체 응답자 3297명 중 91.4%인 3015명이 ‘내년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중 77.3%인 2331명이 다녀온 여행지를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제주항공이 국제선 취항지 중 재방문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을 분석해 본 결과 일본을 다시 찾
2024-1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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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불스원샷 퍼스트클리너’ 출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국내 1위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연료첨가제 사용 경험이 없는 첫 사용자를 위한 ‘불스원샷 퍼스트클리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불스원샷 퍼스트클리너는 연료첨가제 첫 사용자를 위해 국내 최초로 2단계 세정솔루션을 도입한 차세대 혁신 연료첨가제로, 강력하게 엔진 때 세정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불스원샷 퍼스트클리너 스텝1은 엔진에 두껍게 쌓인 카본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불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스텝1에 들어간 부드러운 농도의 카본 연화제(Carbon Softener)가 연료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화학 반응을 유도해 보다 원활한 카본 때 세정을 돕는다. 다음 스텝2는 스텝1에서 불린 카본 때를 강력하게 제거한다. 불스원샷의 혁신 기술력이 적용된 강력한 세정 성분이 연료라인의 심층부까지 도달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쌓인 묵은 때와 찌꺼기를 말끔히 제거해
2024-12-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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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 피아니스트 선율·정지원, 2024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 3위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의 문화예술 인재인 피아니스트 선율, 정지원이 지난 13일 막을 내린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1, 3위에 나란히 올랐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음악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와 재능 있는 전 세계 젊은 음악인의 발굴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의 3개 부문 대상으로 매년 1개 부문씩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선율과 정지원은 파이널 무대에서 각각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율은 “재단의 오랜 지원 덕분에 음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는데 올해 두번 째 우승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나아가는 숭고한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으며, 정지원 역시 “저를 항상 믿고 응원해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받았던 모든 배움과 경험의 시간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도 평생의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12-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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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BK, 비밀유지계약 위반 의혹 금감원 진정”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비밀유지계약(NDA)을 어기고 과거 자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투자 검토 목적으로 제공받았던 자료를 거꾸로 자사 경영권 접수 시도에 활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내용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진정을 냈다.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MBK의 비밀유지계약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 및 검사가 필요하다고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MBK 측이 과거 고려아연의 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 및 고려아연 기업가치를 전망하는 112페이지에 달하는 미공개 컨설팅 자료를 고려아연으로부터 넘겨받았고, 이 정보를 적대적 인수합병(M&A)에 활용해 시장 안정과 거래 질서를 해친 것으로 의심된다”며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전반적 조사와 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MBK는 2년 전 고려아연 신규 투자를 검토했다. 당시 고려아연 측으로부터 트로이카 드라이브 관련 자료를 제공받고
2024-12-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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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BK, 있지도 않은 일 가정해 또 가처분 신청…시장·주주 혼란 키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영풍과 MBK 파트너스(이하 MBK) 연합이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204만30주(9.85%)의 처분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고려아연 측은 “존재하지도 않는 허위사실을 가정해 또 다시 가처분 소송을 벌이면서 고려아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려 하고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13일 고려아연은 입장자료를 내고 “(MBK가) 앞뒤가 다른 얘기를 꺼내 들면서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인수합병)이 명분과 논리가 없음을 스스로 고백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고려아연은 공개매수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적절한 시기에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며 “고려아연은 이미 법원은 물론 주주와 시장, 금융당국에 지난 공개매수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고 이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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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정밀, 장형진 영풍 고문 등 상대로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제기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영풍정밀이 장형진 영풍 고문과 박영민·배상윤 대표이사 등 등기이사 5인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9300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영풍정밀은 13일 “영풍의 전현직 경영진 등에 대해 배임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이들의 배임 행위로 인해 회사에 끼친 손해액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며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영풍정밀은 장형진 고문을 비롯한 장씨 일가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 간 경영권 분쟁에서 양측이 공개 매수전을 펼치기도 했다. 공개매수 후에는 최씨 일가 측이 영풍정밀 지분 70.28%를 보유하고 있다. 영풍정밀은 영풍 등기이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영풍의 배임 혐의를 주장했다. 영풍이 고려아연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위해 MBK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각종 배임적 행위로 회사에
2024-12-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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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최고의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방문 2시간여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 HMGICS 설립 배경·비전 제시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2일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HMGICS 준공 1주년을 맞아 정 회장이 직접 제안해 열렸다. 현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뤄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전하고, 이와 함께 그룹의 인재들에 대한 신뢰의 의미를 표명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현장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의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HMGICS의 박현성 법인장, 알페시 파텔 CIO(최고혁신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타운홀미팅은 HMGICS 전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들로 진행됐으며, 2시간가량
2024-12-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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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과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이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는 교육기부의 성과와 가치를 소개하고 늘봄학교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교육과 예술, 놀이, 과학 등의 분야에서 아동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로 7회째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하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박람회장의 디지털 체험 공간에서 재단의 주요 목적사업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넥스트 그린 투-고 환경 교육’ 등 다양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 트럭을 과학 실험실로 개조해 초등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공익행사 등에 직접 찾아가 양질의 과학 창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
2024-12-13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