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과 한국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얼굴을 합성한 패러디물이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24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등에서 ‘태양의 후예’ 주인공인 송중기 대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얼굴을 합성한 포스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포스터에는 ‘태양의 후예’ 대신 중국어로 ‘우주의 후예’라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중국 누리꾼들이 이 같은 패러디를 통해 연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며 ‘우주강국’ 등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는 북한체제에 반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중국 공안부는 “송중기 주연의 한국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한 양국에서 동시에 방송되면서 중국 여성들의 상당수가 ‘송중기 상사병’에 걸렸다”며 “한국 드라마 시청이 ‘위험’할 수도 있고 법률적인 리스크도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24일 전국기준 시청률 30.4%를 기록, 2012년 ‘해를 품은 달’ 이후 4년 만에 미니시리즈 중 최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