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농구선수들과 팬들이 경기가 끝난 후 집단 패싸움이 벌어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중국프로농구(CBA) 파이널 3차전이 끝난 후 선수와 팬 사이에 패싸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촨 블루 웨일즈는 16일 열린 파이널 3차전 랴오닝과의 경기에서 96-8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둔 쓰촨 블루 웨일즈. 그런데 쓰촨의 팬들이 말썽을 부렸다.

경기를 마친 랴오닝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려 호텔 앞에 있던 가족들과 만났다. 그런데 2~30명에 달하는 쓰촨 팬들이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쓰촨 팬들과 선수 가족 사이에서 시비가 붙어 폭력으로 번졌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덩치가 산만한 농구선수들이 일반인들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려치고, 복부를 걷어차기도 했다. 결국 패싸움은 현지 공안이 출동하면서 끝이 났다.

이번 패싸움으로 인해 쓰촨 성 팬 한 명이 복부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으며 공안은 2차 패싸움을 막기 위해 호텔 주변을 밤새 경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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