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 테러범들이 체코를 거쳐 프랑스로 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보트카 총리는 “우리 정보국으로부터 체코 프라하가 ‘환승로’로 쓰이고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현지 뉴스통신 CTK에 공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이 관심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나라로 진입한다며, “체코가 확실해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는 체코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고 경계했다.
지난 8월에 시리아에서 프랑스로 돌아 와 붙잡힌 지하디스트 레다 하메는 입국 전에 프라하를 경유했으며, 자신의 임무는 콘서트홀 같은 ’소프트타깃(민간인에 대한 테러)’이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하메는 ‘파리 테러’ 총책으로 18일 프랑스 군경의 검거작전에서 사살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이같은 조언을 줬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밀란 초바네크 체코 내무장관은 “최근 몇개월 새 안보 규정을 최고조로 높였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인들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시켰다”며 총리 발언이 일으킬 파장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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