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대법원은 첫 시각장애인 변호사인 김재왕(37) 변호사를 초청해 전국 법관과 법원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2일 서울서부지법을 시작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전국 11곳 법원에서 강의한다.
그는 변호사가 되기까지 과정을 소개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 장애인 인식개선의 필요성, 사법부가 장애인을 배려해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던 중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었다. 그러나 장애를 극복하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제1회 변호사자격시험에합격했다. 현재는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에서 장애인 인권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법관과 법원 직원들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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