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 출처 : SBS
이태원 살인사건 / 출처 : SBS
출처 :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출처 :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헤럴드 리뷰스타 = 김예솔 기자]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패터슨이 16년만에 국내로 송환되는 가운데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다시 한 번 화제를 몰고 있다. 2009년에 개봉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실제 이태원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로 당시 피해자 고 조중필씨 역은 송중기가 열연했으며 피의자 존 패터슨은 장근석이 맡았다. 영화가 개봉 된 후 사건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됐고 재수사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2011년 11월, 서울중앙지검은 존 패터슨이 진범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법무부는 미국 당국에 그의 송환을 요청했으며 미국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2012년 10월 송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패터슨은 국내 미국법원의 범죄인인도청구 허가 결정에 인신보호청원을 내며 계속 시간을 끌었다. 범죄인 인도 결정이 적절한지 다시 한 번 판단해 달라고 청원을 낸 것.

그러나 미국 법원은 이 청원을 지난해 6월 1심과 올 5월 항소심에서 모두 기각했다. 7월에는 재심 신청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패터슨은 3개월 내 상고를 제기하지 않았고 방심했는지 범죄인인도 결정의 집행 정지도 신청하지 않았다. 법무부는 이 상황을 노려 미국 당국을 설득했고 결국 송환이 결정됐다. 패터슨은 23일 오전 4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송환되며 한국에 도착하는 즉시 구치소에 수감되고 늦어도 다음 달 중 첫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패터슨의 변호인으로는 국선 변호인이 선임된 상태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지 워낙 오랜 시간이 흐르다보니 재판부나 검찰이 관련 증인들의 진술을 제대로 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태원 살인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태원 살인사건, 영화 속 충격 아직도 떠오른다”, “이태원 살인사건, 분명히 벌을 받아야한다”, “이태원 살인사건, 꼭 처벌 할 수 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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