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 많은 올해 특히 과일 당도 높아 말벌 묘주위 몰려있을 수 있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주말에 비가 예상되지만, 올해 여름은 일조량이 많아 과일의 당도가 높다. 그만큼 말벌의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벌들의 활동도 왕성해졌다. 비가 오면 벌들의 활동이 약해지지만 주변의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떼의 공격을 받을 수 있어 말벌 대처법을 알아본다.

흔히 알고 있는 대처 방법중의 하나가 벌의 공격을 받았을 때 움직이지 않고 엎드려 있는 것인데, 이는 독성이 강하고 집단 공격성이 강한 말벌의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여러 마리의 벌에 쏘이게 되면 독의 주입량 또한 그 만큼 많아져서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가 있으므로 건장한 사람이라면 무조건 멀리 달아나야 하며 외투 등으로 얼굴, 머리 등을 보호하거나 나무 가지 등을 꺾어서 휘두르며 최대 30~50m를 달아나면 벌집과 멀어짐으로 더 이상 추격을 하지 않는다.

사람에게 위험한 말벌류의 경우에는 벌침이 살에 박히지 않으므로 침을 뽑을 일이 없다. 다만 꿀벌에 쏘였을 경우 봉독에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이거나 쏘인 부위가 아주 많을 경우에는 위험할 수가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벌침을 뽑되 벌침의 끝에 달린 독샘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벌에 쏘인 경우 봉독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이거나, 그렇지는 않을지라도 벌에 쏘인 부위가 여러곳일 경우에는 주입된 독의 양이 그 만큼 많게 됨으로 어지럼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런 경우는 과민성 반응 쇼크 증상(아나플락시스 쇼크)이므로 최대한 신속히 병원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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