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중국 시안)이홍석 기자]한국 상품들이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 까지 진출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다양한 상품들이 중국 시안에 마련된 전시판매장을 통해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시안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시셴투자(西咸投資)주식유한회사는 지난 16일부터 6월 19일까지 시안 태오국제광장에서 ‘중국ㆍ산시 제1회 신 실크로드 패션주 상품 전시 판매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9일에는 본격적인 개막<사진>을 알리는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참가한 풍물놀이와 부채춤, 난타 공연들이 화려하게 펼쳐져 행사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행사는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 상품의 진출 및 무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행사 기간 동안 한ㆍ중 패션을 비롯해 헬스ㆍ뷰티, 여행, 음식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한국 상품은 행사장 내 개설된 전시장을 통해 중국인들의 인기를 한껏 받고 있는 화장품, 마스트팩, 미용기기를 비롯한 미용상품과 건강기능식품, 공예품, 가방류, 김치 등 전통음식류, 과자류, 여행상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행사장에 전시되고 있는 화장품은 (사)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를 통해 인천에 있는 화장품 제조회사들의 제품들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임승혁 사무총장은 “이번 화장품 전시를 통해 인천의 화장품 회사들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마련돼 앞으로 전망이 밝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협회는 인천시와 협의해 인천에서 제조된 화장품들을 중국으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현재 중국 천진에 파견돼 있는 인천시 직원과 뷰티상설판매장과 관련해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고 있는 곳은 시안의 중심거리인 태오국제광장에 조성된 ‘전람구’이다.
이 전람구는 약 5만㎡ 규모로 지하1층ㆍ지상 3~4층 등으로 건립된 가운데 ‘한국 판매장’이 따로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 판매장에서는 앞으로 한국의 보세상품을 비롯해 미용ㆍ보건ㆍ패션 및 관광음식, 특산물 등 30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될 전망이다.
이밖에 몽골,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각국 나라 기업의 상품들도 전시 판매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셴투자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 전람구 건립을 투자한 시안의 대표적 부동산개발투자회사이다.
이 회사는 ‘일대일로’ 전략에 따라 실크로드 주변 나라와 스페인어 나라 등과 연합해 국내외 40여 개 상업 무역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중국 브랜드 지혜 서비스관, 한국 보세점 등을 조성하고 있다.
중국 산시성과 실크로드 나라 간의 문화,무역, 과학, 기술, 금융의 용합 발전을 촉진하고 있기도 하다.
시셴투자 손자양 회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신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바다 위의 실크로드’ 전략 정책과 함께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창의’ 계획을 호응하기 위해 산시성인민정부외사사무실을 비롯해 중국세계민족문화교류촉진협회, 산시성상무청, 산시성문화청 등이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한류열풍에 힘입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하는데 무엇보다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