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애림 기자] '파랑새의 집' 최명길이 딸 채수빈과 눈물로 응어리를 풀었다.30일 방송된 KBS 2TV '파랑새의 집'(연출 지병현, 극본 박필주) 29회에서는 한선희(최명길)가 한은수(채수빈)의 친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정애(김혜선)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모든 사실을 알고 찾아간 한선희는 "은수가 정말 장태수(천호진) 딸이냐"고 물었고, 이정애는 "그래 맞다니까. 귀찮아 죽겠네 정말. 몇번이나 말하는거야. 언니 귀먹었어?"라며 신경질을 부렸다.이에 한선희는 이정애의 따귀를 때리며 여권을 내밀었다. 이 여권은 이정애가 한은수를 가졌을 즈음 장태수가 해외출장중이었단 사실을 밝혀주는 증거물이었다. 그러나 이정애는 적반하장으로 "언니 미쳤어?"라고 응수했고, 한선희는 부들부들 떨며 "너 때문에 나는 은수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어. 다신 만나지 말자"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집 앞에서 한선희는 딸인 한은수와 재회했다. 오랜만에 만난 딸을 본 한선희는 그동안 모질게 굴었던 것에 대해 "엄마가 미안하다"라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엄마의 약해진 모습에 한은수는 "왜 그랬어. 모질지도 못하면서."라며 눈물을 흘렸고, 딸의 눈물에 한선희는 "밥은 먹고 다녀? 얼굴이 왜이렇게 상했어"라며 걱정했다.한은수는 그간 모질게 굴었던 엄마가 예전의 다정한 모습으로 돌아오자 "엄마 신경쓰이라고 그랬다"며 그간 서러웠던 감정을 폭발 시켰다.결국 둘은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며 모녀의 정을 재확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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