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초ㆍ중ㆍ고 각급학교가 내주부터 봄방학에 들어간다. 봄방학철은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꺾여 움츠렸던 여행 본능이 깨어날 때이다. 봄방학 테마여행을 통해 시야를 넓히려는 학생들을 유치하려는 지자체들의 경쟁도 열기를 더해간다. 이 가운데 경주와 부여로 대표되는 신라-백제 간 ‘봄방학 원정대’ 붙잡기 전쟁이 눈에 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오는 3월2일까지 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백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백제문양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신비로운 향로 속 세상 탐구, 상상의 동물들을 만나보는 ‘향로 속 캐릭터 만들기’(오전ㆍ사진), 백제미술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백제무늬벽돌 탑본’(오후)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향로 속 수중 동물과 놀기’라는 인터렉티브 게임, ‘백제왕자와 공주가 되어 보기’, ‘향로 탐구’ 트랜스룩 등 체험 기회도 얻는다.
박물관은 또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6일 오후 3시, 6시 어린이 한자교육 뮤지컬 ‘마법천자문’을 선보인다. 한자에 대한 흥미와 참을 줄 아는 자세, 변하지 않는 우정과 끊임없는 배움의 필요성을 심어주는 스토리이다. 문의=041-830-8431,8439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입장료 면제 또는 할인 혜택과 경품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여권을 1차분 4000매를 오는 16일까지 배포한다. 문의=063-620-5920
최근 알리산드라 커밍스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위원장 일행 17명이 다녀간 경주 역시 다양한 부대 행사와 심도있는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해 봄방학 손님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원은 오는 23일 오후1시30분부터 황룡사지 서편 일대에서 ’2014년 경주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40개 방패연의 싸움, 창작연날리기, 왕위전, 가오리연 높이(멀리) 날리기, 연 높이(멀리) 날리기 등 다양 볼거리가 펼쳐진다. 문의=054-743-7182
한화리조트 경주본부와 제휴해 같은 건물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신라문화원'의 신라관광문화센터는 금관만들기, 임금님옷 왕비복 입기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문의= 054-777-8330<사진>
경주예술의전당(1588-4925)은 오는 22일 오후2시, 4시 소공연장에서 옴니아트홀 주관으로 어린이 마술쇼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경주남산연구소는 오는 16일, 23일 오전 09:30부터 전문가의 풍부한 해설을 곁들인 ‘경주남산 유적 답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의=054-777-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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