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프로젝트 재점검에 따른 예정 원가율의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2015년 영업이익을 84% 하향했다”면서 “수주산업의 선행지수인 영업현금흐름은 -7,879억원으로 추가 악화됐고 순차입금은 전년 말 대비 약 5천억원 증가해 2014년부터 B/S가 오히려 부진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드릴쉽 인도 지연과 해양 원가 투입 증가로 순차입금의 감축 속도는 느릴 전망”이라며 “잔여 장기매출채권 1.05조원이 보수적으로 모두 손상 가능성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현 주가는 수정 PBR 0.9배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그는 “주가 상승여력이 높지 않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면서 “한동안 실적 불확실성은 가중되겠지만 내실은 강화되는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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