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GS건설이 대규모 해외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GS건설은 2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6.34%(2300원) 하락한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보다 2.89% 내린 3만5250원에 거래를 시작한 GS건설은 1000억원대의 해외 전환사채 발행한다는 소식에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장중 3만3100원까지 밀렸다. 이후 하락폭을 소폭 만회하면 34000원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GS건설은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71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싱가포르에서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채 만기일은 5년이며 만기 이자율은 3.25%다.
전환가액은 4만3560원으로 보통주에 20%가량의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이다. 발행 1년 후부터 전환할 수 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주식 수는 408만~460만주 증가하고, 이에 따라 주당 가치 7.4~8.3% 가량이 희석될 수 있다.
GS건설 측은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에 대비하고, 올해 분양 물량 확대에 따른 초기 공사비용에 대응하고자 해외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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