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향후 신차출시에 의한 상품성 개선으로 2013년 부진했던 내수와 미국 시장 판매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1조9380억원(전년대비 -3.4%), 영입이익은 2조304억원(전년대비 +10.8%)을 기록했다”며 “4분기 관계기업 투자손익이 9293억원으로 급증했는데 현대하이스코와 현대제철의 분할합병 과정에서 회계적인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원화절상 및 해외재고 미실현 효과를 감안할 때 자동차 부문 4분기 수익성은 우려대비 양호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그는 “금융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률이 6.5%로 부진했는데 내수시장 영업환경 악화(판매감소, 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로 인한 현대캐피탈의 수익성 하락이 주된 요인”이라며 “신차출시에 따른 내수 영업상황 개선 및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의 자산성장세를 감안할 때 2014년 금융부문 수익성은 2013년(영업이익률 11.3%)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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