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만드는 60만원대 최고급 환(丸)제품 ‘정관장 황진단(皇眞丹)’<사진>이 불황에도 판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된 ‘정관장 황진단’은 누적매출 5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하루 평균 2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달 1~15일 가정의 달 프로모션 기간에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관장의 30만원 이상 제품 중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별도의 광고도 없는 프리미엄 홍삼 제품이 인기를 끄는 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급 선물 수요가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중국인 관광객의 선물 구매, 수능ㆍ공무원 시험 등 수험생의 건강관리 용도로 인기가 높아 고급 홍삼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인삼공사는 분석했다.
‘정관장 황진단’은 홍삼 중에서도 상위 2%에 속하는 지삼과 녹용, 산수유, 금사상황버섯 등으로 만들었다. 천삼 다음 등급인 고급 지삼을 사용하고 1㎏에 시가 1300만원 상당의 원료인 금사상황버섯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출시 초기에는 주로 수험생이나 중장년층을 위한 고급 선물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에는 본인이 섭취하기 위해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용으로 판매가 많이 이루어졌지만, 가정의 달이 끝나도 황진단의 인기가 높다”면서 “6월 국가직 공무원시험을 시작으로 지방직 공무원, 로스쿨시험 등 큰 시험을 앞두고 자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부모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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