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변 확대 힘입어 성장 가능성 높아져 … 뛰어난 완성도와 명확한 목적성 필수

"기능성게임 시장은 오는 2015년 세계적으로 8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표적인 블루오션이다. 체계적인 준비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기능성게임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기 위한 '2013 기능성게임 Biz Sharing Day'에서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이승훈 협회장은 기능성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이승훈 협회장 지난해 기능성게임 시장의 규모는 약 31억 달러 수준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이 21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이 양분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규모는 2억 5천만 달러 수준으로 전체 시장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승훈 협회장은 오는 2015년에는 기능성게임 시장이 약 8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시아 시장 역시 저변 확대로 1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와 유럽에 비해서는 작은 수준이지만 그만큼 큰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과거의 기능성게임들에는 1억 원 이하의 적은 개발비가 투입됐다면 최근에는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 게임들도 등장하고 있다. 개발 환경상 많은 개발비는 완성도와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능성게임 시장 역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해하는 편이 옳다."

이승훈 협회장은 2000년대 후반 게임의 순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등장한 기능성게임들이 수익성과 완성도 면에서 충분한 검증을 받지 못했다면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보급이 늘어나고 교육용 기능성게임이 각광을 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진단한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엔씨소프트의 '인지니', 국방과학연구소의 '워게임', NHN의 '몽키랜드', 드리머스 에듀케이션의 '토크리시 뉴욕스토리' 등 뛰어난 완성도와 명확한 목적을 가진 기능성게임들이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기능성게임이 점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에서 의료, 국방, 생활, 공공부문 등 거의 모든 실생활에서 적용되고 있는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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