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가출한 70대 노인이 21개월만에 산 속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26일 오후 2시30분께 산불감시원이 부산 영도구 동삼동 봉래산 중턱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이 시신은 지난 2011년 5월 10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A(75) 씨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6년전 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고 시신이 있던 현장에 농약과 빈소주병, 지갑과 시계 등 소지품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