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성폭행 사건에 휘말린 배우 박시후가 이번엔 팬들로부터 고가의 명품선물을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enews24에 따르면 최근 박시후의 팬카페와 디시인사이드 등에는 박시후가 팬들에게 자신의 은행계좌로 직접 현찰을 받은 증거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실제로 한 팬이 제보한 사진을 보면 박시후의 본명 박평호, 예명 시후랑이라는 이름의 계좌에 팬들로부터 780여만 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돈은 박시후의 생일선물인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목걸이 체인을 사는 데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공 금액이 해당 브랜드 제품 가격과 정확히 일치, 박시후가 팬들이 모은 돈으로 명품을 샀다는 사실에 무게를 더했다.
당시 팬들은 “배우 본인 명의로 조공을 받는 게 꺼림찍하다”, “박시후를 위해 다른 곳에 기부하는 게 어떠냐”는 등의 의견을 내놓았으나 운영자가 이같은 글을 삭제하면서 논란은 금세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후의 한 팬은 매체를 통해 “박시후와 어머니와 남동생이 매니저 일을 봐주다시피 해 팬들과 접촉이 잦았다. 편하게 주고받는 선물이라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일부 팬들은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박시후에게 여러가지 고가의 선물으을 한 것이 후회된다는 의견을 팬카페에 속속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알려진 내용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시후의 모친이 직접 팬들에게 조공 리스트를 작성해 보냈다는 글도 올라왔다.
한 팬은 ‘첫 생일 때 안마의자, 두번째 대형 TV, 세번째 산소 발생기, 네번째 백금 목걸이… 모두가 다 엄마(박시후 모친)가 지시한 물건’이라고 폭로했다. 또한 이 팬은 ‘보험회사에 다니는 박시후의 형이 있는데 형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팬들을 따로 불러 박시후 생일파티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8일 연예인 지망생 A(22) 씨를 강간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당했다. A 씨는 술자리 후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니 강간을 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박시후는 합의 하에 관계를 가진 것이라고 맞서는 등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