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보고된 식품 이물 발생 건수가 총 4733건으로 지난 2011년에 비해 15.8%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 보고된 건수는 5624건, 2010년 8597건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식약청은 “이는 지난 2010년 식품업체 이물 보고 의무화 이후 식약청, 지방자치 단체의 재발 방지대책 마련 및 이물 예방을 위한 업체의 기술력 향상 등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보고된 4733건 중 조사가 완료된 4658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ㆍ유통단계 591건 ▷제조단계 345건 ▷이물 혼입단계 불분명 2812건 ▷이물 분실ㆍ훼손, 조사 거부 등에 따른 조사 불가가 910건 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물의 종류로는 벌레 2343건(49.5%), 곰팡이 570건(12.0%), 금속 505건(10.7%), 플라스틱 283건(6.0%), 유리 73건(1.5%), 기타 959건(20.3%)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 종류별로 따졌을 때 이물 발생률은 면류가 957건(20.5%)으로 가장 많았다. 어이 커피 558건(12.0%), 과자류 434건(9.3%), 음료류 330건(7.1%), 빵ㆍ떡류 293건( 6.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소기업 이물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업계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해 업계 자율적인 이물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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