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65) 영화감독이 19일 새벽 교통사고로 숨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박 감독이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철수(영화감독)
일 자정께 경기도 용인에서 교통사고로 삶을 마감했다. 향년 65세. 故 박철수 감독은 1948년 11월 경상북도 청도에서 출생, 1979년 ‘밤이면 내리는 비’로 영화계에...장에서 뛰었던 박철수 감독은 1988년 방송국을 그만두고 다시 충무로로 돌아왔다.
박철수(영화감독) 일 자정께 경기도 용인에서 교통사고로 삶을 마감했다. 향년 65세. 故 박철수 감독은 1948년 11월 경상북도 청도에서 출생, 1979년 ‘밤이면 내리는 비’로 영화계에...장에서 뛰었던 박철수 감독은 1988년 방송국을 그만두고 다시 충무로로 돌아왔다.

고인은 지난 1979년 ‘밤이면 내리는 비’로 데뷔, ‘접시꽃당신’, ‘오세암’, ‘물 위를 걷는 여자’, ‘학생부군신위’ 등을 연출했다. 고인의 영화 ‘301, 302’는 한국 영화 최초로 전 세계로 배급,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고인은 한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버려졌던 신인 시절 김기덕 감독의 시나리오를 본선에 진출시켜 당선시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인은 최근 분당 작업실 근처에서 신작 ‘러브 컨셉츄얼리’를 준비 중이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이며 장지는 용인시립공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