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환경운동연합은 12일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 대기권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 “대기로의 방사성 물질 오염에 대해 안심할 만한 증거가 없는 현재로서는 오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며 “일본은 항공기를 띄워 오염 여부 조사에 나섰고 중국도 오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대기 중 방사능 측정시설을 총 가동해 결과를 시민에게 알려야 하고, 시민들은 혹시 내릴지 모를 방사성 물질 오염 강수를 맞지 않도록 외출 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평규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이날 오후 “지난 4일부터 위기대응반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11곳 탐지소에서 15분 단위로 방사성 낙진을 측정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11곳의 측정 결과를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국가주요시설, 다중이용시설, 테러 취약구역, 취·정수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대피소 4054곳, 지하철 내 방독면 등 시설물,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농수산물 등에 대한 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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