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사상 최고령 세계 랭킹 1위에 오른다.
윌리엄스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A 카타르 토털 오픈(총상금236만9000달러) 8강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8위·체코)를 2-1(3-6 6-3 7-5)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윌리엄스는 다음 주에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2년 4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한다.
윌리엄스는 현재 나이 31세 4개월 24일로 역대 최고령 1위다. 이전까지 최고기록은 1985년 30세 11개월 3일에 1위에 오른 크리스 에버트(미국)였다.
랭킹 1위가 확정되자 윌리엄스는 “요즘 매우 예민해서 자주 울었는데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을지 생각도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윌리엄스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인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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