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8개 자치단체와 대구 서구청이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공동건의문을 새정부 인수위에 전달한다.

12일 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난달 대구시가 인수위에 대구지역 국책사업을 건의하면서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제외에 따른 것이다.

대구경북 8개 자치단체와 대구 서구청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사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ㆍ군민의 염원을 담아 자체적으로 인수위에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동건의문에는 대구가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이 동쪽에 치우쳐 있고, 시외버스터미널이 분산 설치돼 대구경북 서남북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시가지 발전이 동쪽에 편중되고 서쪽 지역은 혐오ㆍ기피 시설이 다수 소재하는 등 상대적으로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적시됐다.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며 서구의 미래가 걸린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이 새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총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계획은 서부관문지역에 장기간 방치돼 있는 서대구화물역 부지를 활용해 KTX역과 광역철도, 도시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등 각종 교통시설을 연계할 수 있는 환승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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