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으로 쌀 빌려 현물 쌀 넘기고 현금 받아 챙긴 ‘쌀깡’ 소방공무원 [헤럴드생생뉴스] 소방공무원 A(58) 씨는 지난해 2월 B 씨에게 “공공기관에 쌀을 납품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20Kg짜리 쌀 530가마니를 받아 챙겼다.

비슷한 수법으로 A 씨는 지난해 모두 4명에게 1억4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이렇게 받은 쌀을 다른 지역의 쌀가게에 현금을 받고 팔아 넘기는 이른바 ‘쌀깡’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진우)는 5일 쌀 등을 외상으로 받고 돈을 갚지 않은 소방공무원 A 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서 4곳에 A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으나 ‘신분이 분명하고 피해액 일부를 보상하고 있다’며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