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해 사교육비 조사 결과 도내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은 소폭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 이하이고,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작년대비 5.1%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2012년도 강원도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조사 결과 지난해 강원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4401억 원으로, 전년(4490억원)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 초·중·고교 학생(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 포함)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8만2천원으로 전년(18만원) 대비 1.1%(2천원)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인 23만6천원 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도내 초·중·고교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64.5%로 전년(61.1%)대비 3.4% 증가하였고, 전국 평균(69.4%)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50.2%로 전년(55.3%) 대비 5.1% 감소했다.

도교육청 학교문화혁신 담당 이영섭 장학관은 “도내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이 소폭 상승한 것은 방과후학교 참여율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양질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는 것이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최선의 대안”임을 강조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수요자 중심 방과후학교 운영 강화, ▲사회 우수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의 다양화, ▲돌봄교실 운영 확대를 통한 사교육 수요 해소, ▲사교육 수요가 높은 과목에 대한 맞춤형 대책 수립, ▲신규 사교육 유발 요인에 대한 선제 대응 등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