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연세대가 2013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지난 해보다 0.8%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연세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과 물가 상승에 따른 재정 부담 요인이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학부 등록금을 0.8%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지난 2009년과 2011학년도에는 등록금을 동결, 지난 2012학년도에는 2.3% 인하한 바 있다. 학교 측은 올 해 등록금이 2008학년도 등록금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반 및 특수대학원 등록금은 1.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측은 당초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지난 해 대비 학부등록금을 2.4%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학생대표 측이 이에 반발해 등심위가 파행을 빚기도 했다.

김영세 연세대 기획실장은 “등심위 과정에서 학생 측과 이견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0.8%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총장 제시안을 학생 측에 전달했으며, 학생들이 토론을 거쳐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