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난달 프랑스의 물가가 5년여 만에 하락했다.

프랑스 국립통계청(INSEE)은 지난달 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0.4% 하락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경제지 레제코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로존에서 독일에 이어 두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프랑스의 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물가가 하락한 원인에는 국제 원유 가격이 하락과 경기 침체로 소비가 부진한 것이 꼽힌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존의 물가가 떨어짐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전면적 양적완화 실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ECB는 오는 3월부터 최소한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유로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로존 물가상승률을 2%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