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 깜짝 출연한다.
전태관은 극 중 차지선(김혜옥 분)이 드럼을 배우고자 등록한 음악학원의 원장으로 등장해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전태관은 “드럼연주가 아닌 연기제의를 받아 얼떨떨했다”며 “출연 제안을 받은 순간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 잠시 망설였으나, 그래도 역할이 드럼 선생이라 내가 하던 걸 보여주면 되겠다 싶어 흔쾌히 수락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난생 처음 연기에 도전한 그는 연주가 아닌 연기를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너무 신경쓰여 밤잠까지 설쳤다는 후문. 촬영 현장에서 틈틈이 대사를 외우는 등 열성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 날 전태관은 스탭들에게 “일반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가 ‘드럼’이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누구나 두드리는 것은 할 수있지 않나? 처음엔 장단을 손으로 두드리는 법을 체계적으로 배운 뒤 발까지 함께하는데, 결코 어렵지 않다. 배우면 리듬감이 생기고 아주 좋을 것”이라며 드럼 예찬론을 펴기도 했다.
음악인 전태관의 카메오 연기는 오는 26일 오후7시55분에 방송하는 39회차에서 만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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