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졌던 마음의 에너지를 이끌어 내는 일 만큼 현대인에게 필요한 청량제가 있을까. 풀죽은 남편을 감싸 안아주는 아내, 낙담한 자녀의 어깨를 도닥여주는 아버지, 희망을 개척하다 힘에 부친 친구의 손을 잡아주는 문경지우(刎頸之友) 같은 존재가 많을수록 우리 사회 웃음과 에너지의 총량은 커질 것이다.
분열과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적지 않지만, 그래도 그들의 용기를 일깨우고 즐거움을 주는 일들은 아직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장학사업을 벌이는 풍전비철의 송동춘 회장, 서민들에게 최신트렌드의 주얼리를 갖는 기쁨을 주는 박진숙 사장, 어르신들을 흥을 돋우는 성우향 명창, 한글과 정보기술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스마트 소통’의 징검다리를 놓은 이기성 전자출판교육원장 등은 이웃들의 잠재된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점화플러그’이다.
친환경 걷기운동을 이끌고 있는 선묵혜자 자연보호중앙회 고문, 생활체육 활성화를 주도하는 장주호 회장,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재필 본부장 역시 시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뛰고 있다. 헤럴드경제는 미래를 향해 달리는 퓨처스클럽의 ‘에너지 메이커’ 기업, 단체, 공공기관을 탐방 취재해 특집으로 엮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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