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시진핑(習近平) 정권의 개혁 청사진이 오는 하반기 열리는 공산당 18기 2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8기 3중 전회)에서 나올 것이라고 중국 중앙정책연구실 스즈훙(施芝鴻) 부주임이 소개했다.

스 부주임은 13일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에서 중국 고위층이 이미 많은 개혁 문제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관례에 따라 전반적인 개혁 계획과 로드맵, 시간표가 18기 3중 전회 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의 ‘브레인’으로 불리는 스 부주임은 시 총서기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대부제(大部制)를 포함해 양회(전인대와 정협) 때 나온 내부 행정체제 개혁 방안은 전면 심화 개혁의 일부분일 뿐”이라면서 체계적인 개혁 로드맵과 시간표가 3중 전회 때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역사를 보면 중국 정부는 3중 전회에서 10년 간격으로 개혁의 큰 그림을 제시해왔다.

2003년 16기 3중 전회 때는 후진타오 총서기가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개혁방안을 제시했고 앞서 1993년 11월에는 장쩌민 당시 총서기가 14기 3중 전회에서 경제개혁의 청사진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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