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코닉글로리의 최대주주인 조명제 대표와 2대 주주인 김명진 네오플랜트 대표가 보유 지분 중 각각 4.86%와 1.07%를 매각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조명제 대표는 지분 80만5994주를 매도해 약 13억원을 현금화 했으며, 김명진 대표는 지분 17만8165주를 매도해 약 3억원을 현금화 했다.
코닉글로리 측은 8일 “이번 지분 매각은 올해 1월 25일에 발표한 유상증자에 따른 구주주 청약대금 마련을 위해 진행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 대표와 김 대표는 청약할 주식수 각각 123만7692주와 27만1088주에 대한 청약 대금을 100%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증자 후 조명제 대표의 주식수는 359만6436주이며, 김명진 대표의 주식수는 78만6088주로 매도 전 보유 주식수 보다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