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주말극으로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엄마가 되고 난 후더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태영은 4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의 제작발표회에서 “엄마가 되고 난 뒤에 작품 활동에 변화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다 이순신’에서 순신(아이유 분)의 큰언니 이혜신 역을 맡았다. 2009년 방영된 ‘두 아내’ 이후 약 4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실제와 마찬가지로 극중에서도 한 아이의 엄마로 등장한다.

손태영(탤런트/미스코리아)
배우 손태영이 주말극으로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엄마가 되고 난 후더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태영(탤런트/미스코리아) 배우 손태영이 주말극으로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엄마가 되고 난 후더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태영은 이와 관련해 “아이가 크면 클수록 연기를 할 때의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다. 사실 ‘두 아내’ 당시에는 아이가 어려서 큰 변화를 못느꼈는데, 이번에는 다르다”면서 “감독님도 ‘아이와 찍을 때 가장 좋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아이에게도 실제 엄마처럼 다가가게 됐고, 그런 부분이 편안하고 자연스럽다”면서 “앞으로의 작품 역시 싱글 역할이라면 감사하겠지만, 엄마 역할도 그런 면에서 마음이 끌리는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또 손태영은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야왕’을 통해 열연 중인 남편 권상우에 대한 말도 덧붙였다.

그는 “‘최고다 이순신’에서 맡은 역할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적극적으로 응원해줬다”면서 “계속해서 높은 시청률을 이어오고 있는 KBS 주말극을 맡은 것에 대한 부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를 그린다.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진정한 행복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 오는 9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