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지난 3일 오전 8시50분께 서울 마포구 5호선 애오개역 인근에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시민 신고가 119구에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긴급출동해 호랑이 포획작전을 벌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 눈 앞에는 포효하는 호랑이가 아닌 가만히 화단 숲에 앉아 있는 대형 호랑이 인형이었다.
마포소방서 측은 “화단에 누군가가 놓고 간 대형 호랑이 인형을 보고 한 시민이 놀라 신고한 듯하다”고 말했다. 결국 서울 도심 한복판 호랑이 출현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사진=마포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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