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태춘이 오는 5일 데뷔 앨범 ‘가축병원블루스’를 발표한다.

김태춘은 부산에서 ‘일요일의 패배자들’이란 밴드로 활동하다 해체 후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앨범엔 타이틀곡 ‘가축병원블루스’를 비롯해 ‘악마와 나’, ‘내 사랑은 롯데캐슬 위에’ 등 컨트리, 로큰롤, 포크 블루스 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10곡이 담겨 있다. 단출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 위에 실린 직설적인 내용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김태춘은 “세상 사람들이 얘기하는 성공을 죽을 때까지 이루지 못하고 죽는 세상, 약자는 죽을 때까지 뺏기기만 하다가 죽는 세상에 대한 억울한 감정을 앨범에 담아냈다”며 “내 음악은 패배자에게 바치는 위로의 말”이라고 전했다.

김태춘은 오는 9일 서울 ‘채널1969’, 23일 창원 ‘레트로 봉봉’, 30일 부산 ‘업스테어’에서 쇼케이스를 가지고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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