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인기방송 프로그램인 tvN ‘화성인 X파일’에 양쪽 눈동자의 색깔이 다른 ‘오드아이(odd-eye)’녀가 등장하면서 오드아이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드아이는 양눈의 동공색깔이 다른 것을 의미한다. 홍채 이색증이라고 불리는데, 일반적으로 동물에게 많이 나타나고 멜라닌 색소 농도 차이가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오드아이녀의 경우 한쪽 눈이 파란색인 반면 한쪽 눈은 갈색 이었다.
오드아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보다 후천적 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의 대표적인 오드아이 스타인 영국의 글렘 록커 데이비드 보위가 대표적. 보위는 학창시절 친구와 싸우다 왼쪽 눈을 크게 다친 후 오드 아이가 됐다.
다친 눈이 실명은 면했지만, 후유증으로 동공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두 눈의 색깔이 달라지게 됐다. 현재 보위의눈은 오른쪽 눈은 푸른색, 왼쪽 눈은 갈색이다.
미국의 영화배우 케이트 보스워스도 대표적인 오드아이 스타다. 보스워스의 오드아이는 밝은 금발 머리와 맞물려 그녀를 신비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오드아이는 애니메이션이나 순정 만화에도 종종 등장하는 아이템이다. 주로 왕자풍의 캐릭터들이 오드아이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다나카 요시키(田中芳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의 SF 애니메이션 대작인 ‘은하영웅전설’에 미남 지휘관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오스카 폰 로이엔탈 헤테로크로미어’가 대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