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올해 들어 ‘1만원이상 3만원미만’의 종목이 가장 큰 폭의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또 코스닥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1만원 이상의 고가주식 비중은 늘고 3000원 미만 저가주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주가가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인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이 구간에 해당하는 유가증권시장 종목은 13.03%, 코스닥 종목은 23.07% 상승하며 시장 수익률을 각각 17.89%포인트, 12.03%포인트 웃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000원 미만인 저가주 상승률은 4.75%로 저조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000원 미만 ‘동전주’의 상승률(-5.40%)이 가장 낮았다.

아울러 주당 1만원 이상인 코스닥 상장사는 230곳으로 작년 말의 201곳보다 1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3000원 미만인 코스닥 상장사는 399곳에서 356곳으로 11.0% 감소했다. 이는 연초 이후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코스피는 올들어 4.52% 하락한 탓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5만원 이상인 상장사는 124곳에서 131곳으로 5.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싸이 테마주’인 디아이가 3420원에서 1만4250원으로 316.67%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스타코(259.92%), KC그린홀딩스(155.48%), 한솔PNS(129.85%)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H&H이 1590원에서 6800원으로 327.67% 상승했고 다믈멀티미디어(213.95%), 파루(170.67%), 버추얼텍(132.91%)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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