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대학 총학생회 간부를 맡아 학생회비 등을 가로 챈 혐의(횡령)로 김모(31ㆍ구미시) 씨, 이모(30ㆍ구미시)씨 등 조직폭력배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10년 경북 구미 한 대학 총학생회장을 맡아 학생회비 1억여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경북 김천의 한 대학 총학생회 간부로 일하면서 축제 경비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학생회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와 이 씨는 경북 김천지역 모 폭력조직에 함께 몸담아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대학 총학생회 뿐 아니라 조직폭력배 간 폭행 사건에도 두루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