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마트는 17일~24일까지 8일간 1등급 한우를 선별해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들이철 인기가 많은 먹거리인 등심, 불고기, 국거리 등 3개 품목에 집중해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등심(1등급ㆍ100g)은 4830원이다. 평소엔 6900원이었다. 한우 국거리는 3400원이던 게 2380원으로 싸진다. 등심은 30t, 국거리ㆍ불고기는 70t 등을 준비했다. 평소 물량보다 2배 가량 많다. 롯데마트가 이런 행사는 하는 건 가격하락과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한우 1+등급(지육kg) 도매가격은 1만4095원으로 전년보다 9% 가량 하락했다. 한우는 적정 사육두수인 250만 마리를 넘어 300여만 마리로 추산된다. 한우값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도매 가격은 작년보다 5~10% 떨어졌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그동안 암소 한우 소비촉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며 “지속적으로 한우협회와 소비촉진을 통한 수요 공급 안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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