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복지수요 조사와 기초정보 제공에 머무르고 있는 동 주민센터를 ‘복지센터’로 변신시켜 체계적인 동 단위 복지서비스망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화곡4동, 공항동, 가양3동을 시범 동으로 선정하고 동 복지업무의 수준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을 시험 운영한다.

구는 복지동장제, 행정직 공무원, 통반장, 동 희망드림단 등의 조직과 인력을 활용해 복지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일반 행정직 공무원, 통반장, 동 희망드림단원 등 가용인력을 순수 복지업무에 투입한다.

구는 복지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년 이상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한 행정직원에게는 실적검증을 통해 포상, 근무평가, 승진 등 인사상 우대를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구는 복지 수요자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초기 상담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상담예약제를 도입해 복지상담자에 대한 사전정보 파악과 분석을 실시하고 내실있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위기가구에 대해 복지대상자별 방문상담을 실시해 찾아가는 방문복지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법적보호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 발견 시 직접 지원하거나 민간단체ㆍ개인후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계획을 6월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하반기부터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기초정보 제공에 머물렀던 동 주민센터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센터로 변신시켜 체계적인 동 단위 복지서비스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