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만에 國葬급 엄수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8일(현지시간) 오전 타계한 가운데 장례식은 국장에 준해 치러질 예정이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여왕의 동의에 따라 대처 전 총리의 장례식은 국장에 준하는 장례 의식으로 치러지며 런던 세인트폴 성당에서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을 준비하고 장례식에는 대처 전 총리와 관련 있는 광범위한 인사들을 초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에서는 보통 군주에게만 국장을 허용하고 있지만 국가적 업적을 세운 인물의 경우 국장을 치르기도 한다. 영국에서 국장이 거행되는 것은 지난 1965년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장례식 이후 약 49년 만이다.

장례식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신은 화장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살아 있는 동안은 출간돼선 안 된다는 조건이 달렸던 대처 전 총리의 공식 전기가 장례식이 끝나고 바로 출간될 예정이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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