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낚시 여행 … 진동과 센서 통해 전해오는 짜릿한 손맛 일품
봄은 왔는데, 게임업계는 여전히 겨울 그것도 빙하기에 가깝게 완전히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신작 온라인게임들 안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 없이 쏟아지는 모바일게임의 영향으로 캐주얼 온라인게임들의 매출액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온라인게임 플랫폼에서는 캐주얼이라는 단어를 찾기 힘들 것 같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말에 트리플A도 같이 한숨을 지었답니다. 돌파구가 쉽게 보이진 않지만, 이럴 때 일수록 신작들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과 적극적인 홍보 등 공격적인 모습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금주 트리플A와 함께 만나실 주인공은 모바인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하이원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출조낚시광2'입니다.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된 '출조낚시광2'의 슬로건은 '리얼'입니다. 진짜 낚시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모바일로 느낄 수 있도록 개발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2.5D 그래픽과 G센서 활용 등을 통해서 진짜 살아 있는 낚시를 선사하겠다는 모바인의 '출조 낚시광2'. 지금 트리플A와 함께 만나보시죠.
모바인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 '출조낚시광2'은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 동안 개발했던 액션과 보드 게임을 벗어나 스포츠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모바인엔터테인먼트의 개발력을 검증했고, 퍼블리셔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역시 첫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작품으로 기대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출조낚시광2'는 스마트폰 활용도를 극대화 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방향 센서와 터치, 진동 활용을 극대화해 실제 낚시에서 느낄 수 있는 손맛 구현에 최대한 중점 뒀습니다. 실제로 낚시대를 던지는 듯 한 느낌은 물론, 물고기가 찌를 물고 이를 잡기 위한 혈투가 단순한 그래픽이 아닌, 진동을 통해서 느껴지기 때문에 진짜 손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자신이 낚고 있는 물고기 역시 사실을 기반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실제 낚시터의 조항어를 기준으로 3D 그래픽으로 물고기를 구현해 손맛과 동시에 눈을 즐겁게 합니다.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됐지만, 기존 온라인 낚시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낚시를 통한 경험치로 캐릭터 레벨 업 가능해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목표 의식을 유저들에게 확실히 심어줍니다. 레벨 업 달성시 지급되는 스테이터스 포인트로 내가 원하는 능력치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나만의 캐릭터 육성 또한 가능합니다. 캐릭터 능력치는 게임 고급어종 낚시 및 상위 랭킹 진입의 주요 키포인트으로 레벨업을 통해 더욱 강력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존 온라인 낚시게임에서 볼 수 없는 시스템 또한 눈에 띕니다. 미모의 가이드가 바로 그것. 가이드와 함께라면 망망대해에서도 외롭지 않습니다. 가이드는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의 동반자로 코스튬 기능 또한 장착하고 있습니다.
▲ 가이드와 함께 진행하는 튜토리얼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한다
마지막으로 소셜 기능을 추가해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했습니다. 친구를 추천하면 바로바로 아이템 선물 획득 가능하고 카톡의 친구 랭킹 시스템과 같이, 주소록의 친구들만 별도로 랭킹 비교가 가능한 친구 랭킹 시스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접속 10분의 법칙 - 4점(5점 만점)] 뛰어난 캐릭터성에 '함박 웃음'최근 출시되는 모바일게임들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캐릭터성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초기 게임성으로 어필하던 개발사들이 자사만의 특별한 캐릭터를 유저들에게 어필하면서 게임의 흥미를 높이고 있습니다. '확산성 밀리언아서' 등 카드 배틀 장르 게임들의 영향도 어느 정도는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능력치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출조낚시광2' 역시, 이런 캐릭터성에 혼신을 다한 모습입니다. 첫 화면부터가 남성 유저들에게 함박웃음을 짓게합니다. 왜냐고요! 미모의 가이드들이 첫 화면을 장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선택할 때, 그래픽을 보는 시대는 지났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눈에 확 띄는 미모의 캐릭터들은 분명 남자들의 마음을 흔드는데 일조한다고 자부합니다. 미모의 캐릭터들만 있다고 이렇게 흥분하진 않습니다. 자신의 미남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내가 잡는 물고기 또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0메가 미만의 클라이언트 용량으로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그래픽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유저 편의 UㆍI - 3점(5점 만점)] 콘텐츠의 다양화와 UㆍI 복잡함 '미묘'모바일게임의 특장점은 단순한 게임성에 있습니다. 물론 최근 추세라면 3D MMORPG도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할 기세지만, 현재까지는 단순한 조작과 쉬운 게임성이 대세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출조낚시광2'은 온라인게임과 비견될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이런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넣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UㆍI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점이 '출조낚시광2'의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그 선택으로 유저의 폭은 굉장히 좁아졌습니다. 전 연령층을 커버할 수 없다는 페널티를 갖고 있습니다.
▲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메뉴가 복잡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이 존재하지만, 한번으로는 모든 정보를 습득하기 힘듭니다. 메인 메뉴 역시, 상점, 퀘스트, 출항 등 복잡해 단순하게 낚시만을 즐기러 온 유저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흥미 자극 타격감 - 4점(5점 만점)] 진동, 센서 스마트폰 기술 '총출동'이런 복잡한 UㆍI를 참고 견디면, '출조낚시광2'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낚시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조낚시광2'은 PC에서 시도할 수 없었던 '짜릿한 진짜 손맛'을 스마트폰 기능 활용 극대화를 통해 제대로 구현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센서와 진동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낚시대인양 잡고 캐스팅할 수 있고 물고기가 찌를 물었을 때, 울리는 진동과 물고기와의 싸움에서 지속적으로 울리는 진동은 진짜 내가 낚시를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재미 있습니다.
▲ 센서와 진동을 통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아쉬움 점은 작은 화면에서 한손으로 릴을 감고 다른 한손으로는 방향을 조정해야하는 등의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센서부문을 좀 더 심도 있게 개발했다면 좀 더 편하고 박진감 넘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짜릿한 손맛과 동시에 커뮤니티에도 굉장히 힘을 싣고 있습니다. 카카오 게임하기에 진입하진 못했지만, 이와 흡사한 커뮤니티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친구와 랭킹 경쟁, 선물하기 등 커뮤니티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앞으로도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입니다.
[종합 점수 - 3.5점(5점 만점)] 다양한 장르의 선봉장 '기대'모바일게임의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타이틀을 개발해야하는가를 정말 많이 고민한 것 같습니다. 장르 자체는 그렇게 신선하진 않지만, 모바일로서 그것을 완성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타깃 유저층 또한 명확합니다. 30~40대 낚시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강화, 보물상자 등 성인 대상의 확률형 아이템을 너무 많이 넣지 않았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지만, 지속적인 서비스를 통해서 유저들이 진짜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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